피클볼이 요즘 스포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특히 미국에서는 피클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3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피클볼 플레이어 수가 무려 800만 명에 이릅니다. 2020년 이후 매년 1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가파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고루 갖춘 신나는 스포츠입니다. 이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실내외 운동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규칙과 빠르게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피클볼의 기본적인 개념과 즐기는 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피클볼의 탄생: 어디서 왔을까?
피클볼은 1965년, 미국 워싱턴 주에 사는 조엘 프리처드(Joel Pritchard)와 그의 친구 빌 벨(Bill Bell), 바니 맥캘럼(Barney McCallum)에 의해 탄생한 스포츠입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놀이로 시작되었지만, 이들은 점차 피클볼만의 규칙과 경기 방식을 만들어 갔습니다.
이 흥미로운 이름의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트를 젓는 선원들이 사용하는 용어인 '피클 보트'에서 따왔다는 설입니다. 두 번째는 프리처드가 키우던 개의 이름 '피클스(Pickles)'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입니다. 현재로서는 '피클 보트' 설이 더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둘 다 이 스포츠의 특유의 매력을 잘 표현해줍니다.
2. 피클볼의 매력 포인트 세 가지
1. 쉽게 배울 수 있다
초보자가 접근하기 쉬운 점은 피클볼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순한 규칙과 비교적 적은 장비로도 경기할 수 있고, 테니스나 배드민턴에 비해 코트가 작아 체력 부담도 적습니다.
2. 협략과 전략을 동시에
피클볼은 혼자서 즐길 수도 있지만, 주로 두 명이 함께 하는 복식 경기가 일반적입니다.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소통과 전략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로, 친구와 가족과도 즐기기 좋습니다.
3.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유연함
피클볼은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최근엔 국내에 피클볼 전용 코트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 장소 제약이 적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3. 피클볼 장비 소개
피클볼을 시작하려면 기본적인 장비가 필요합니다. 라켓에 해당하는 패들과 공이 필수인데요, 패들은 테니스 라켓보다 작고 손에 잘 맞는 크기로,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공은 플라스틱 소재로 구멍이 나 있어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느리죠. 이 두 가지만 있으면 피클볼을 칠 준비는 완료됩니다.
4. 피클볼의 기본 규칙 맛보기
피클볼은 코트 중앙의 네트를 기준으로 두 팀이 번갈아 서브를 넣고 공을 주고받습니다. 공이 땅에 두 번 떨어지거나 코트 밖으로 나가면 상대 팀에 점수가 주어집니다. 간단하지만 흥미로운 규칙이죠. 복식의 경우 파트너와의 위치와 전략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5. 피클볼, 이제는 대세 스포츠
피클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간단한 규칙과 장비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으니, 가까운 피클볼 코트를 찾아 도전해 보세요. 피클볼투데이를 통해 점차 피클볼의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배워가면서, 초보자에서 숙련자로 성장해 가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