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을 위한 지반 침하 복원공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게 건설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반석기초이앤씨(대표 문형록)는 이를 위해 독자적이며 차별화된 지오콘 공법(GeoCon®공법)을 적용,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엔 충주 H공장의 바닥 단차 복원공사를 통해 새삼 그 효용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회사측은 “물류센터 또는 공장 내에서 바닥이 침하된 상황을 뉴스나 인터넷기사에서 흔히 볼 수 있다”면서 “지반 침하가 발생된 물류센터나 일부 공장에선 안전진단을 취한 후에도 정작 이를 뒷받침하는 후속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당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지반 침하가 일어난 상황을 해결하지 않으면 작업 도중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이 지오콘 공법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에서 기술 인증을 받은 신기술이다.
지오콘 공법은 우선 ▲지오콘 물질을 지반 하부에 직접 주입, 지반에 존재하는 공극을 팽창압으로 채움과 동시에 연약 지반을 압축함으로써 보강한다. 또한 ▲지반 보강이 필요한 지반이나 기초 하부를 천공한 후 기초 하부 0.5m~1m까지 주입관(12mm)을 삽입, 순차적으로 물질을 반복 주입한다. 이는 ▲물질의 확산경이나 주입량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소실될 염려가 없다. 확산범위는 2m~3m에 불과하다. ▲주입된 물질은 흙 속의 공극을 채우고, 수분과 공기를 배출해 팽창 고결되면서 상부 구조물의 축하중을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지내력을 확보한다
반석기초이앤씨는 실제로 충주 H공장 바닥 단차 복원공사에서 이 기술을 적용,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애초 해당 현장은 공장 내 입출하 입구 바닥에 단차가 발생했으며, 작업에 필요한 차량을 운행하는게 어려워졌다. 이에 바닥 평활도를 개선,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했다. 이는 특히 24시간 운용되는 구역이었다.
회사측은 “그 때문에 최소 시간으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바닥 손상을 최소화했다”면서 “또한 고결 속도가 빠른 고강도 팽창성 지오콘 공법으로 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오콘 물질을 주입할 위치에 천공을 했다. 천공 후 시공 위치에 주입관을 삽입하고, 계측용 레벨기를 설치했다. 다시 계측용 레벨기를 확인하며, 지오콘 물질을 주입한 결과 1.0mm에서 10mm로 9mm나 상승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 하루만에 바닥을 복원할 수 있었으며, 바닥 손상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반석기초이앤씨는 “최적의 설계, 최적 공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실천하고 있다”며 해당 시공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회사는 2006년 설립 후 현재까지 약 4만건의 프로젝트, 6천건이 시공실적을 올렸고, 65건의 지식재산권을 갖고 있다.
문형록 대표는 “그간 풍부한 시공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상의 시공 품질을 보장하며, 최적 설계와 공법으로 공사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