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춘천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후 공동주택의 시설을 보수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2024년 도로 보수 공사, 폐쇄회로(CC)TV 설치, 상·하수도 유지보수,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등 192개 단지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도 춘천시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업비는 5억 8,000만 원을 투입하며, 지원 대상은 춘천 내 아파트 166단지, 연립주택 64단지, 다세대주택 152단지로 총 382단지다.
지원은 일반사업 부문과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사업 지원 내용은 단지 내 주도로의 유지보수, 상·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경로당의 유지보수, 공용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휴게시설 유지보수 등이다.
또한, 지원 심의를 거쳐 1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사업비가 500만 원 이하일 경우 지원 비율을 상향해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일반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경우 2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은 5월과 12월에 각각 2회 진행된다.
신청서는 춘천시청 공동주택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24264 춘천시 시청길 11, (옥천동) 춘천시청 공동주택과)으로 하면 된다.
김진우 춘천시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주거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