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그라스류 특유의 부드럽고 간결한 선과 질감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태화강그라스정원의 규모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화강그라스정원은 지난 2022년 산림청 직접 수행 예산인 생활권역 실외정원조성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태화강 그라스정원 마스터플랜’계획에 맞춰‘풀꽃강정원’과 ‘달빛윤슬정원’, ‘별빛혜윰정원’ 등 2024년까지 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차별로 남구에서 그라스 정원을 조성중에 있다.
올해 남구는 태화강 화합문 구간 일원에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2025년 태화강그라스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4월 초 착공해 5월에 준공 할 예정이다.
기존 조성된 그라스 식재 패턴에서 벗어나 70종, 24,000여 본의 다양한 다년생 초화류와 자생식물이 혼합된 자연주의 정원으로 조성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레인가든과 잔디광장 등 친환경적인 소재와 정원기법을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원으로 탈바꿈해 울산 관광명소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와 태화강국가정원을 잇는 새로운 정원 인프라와 지속적인 관광자원화사업 확장을 통해 품격 있는 ‘정원도시 남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