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의 ‘창원구간 대회’가 7일부터 통영, 거제, 남해를 거쳐 마지막 날인 10일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 및 대한(경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하여 남해안을 배경으로 통영, 거제, 남해와 창원 등 4개의 시군에서 개최되는 도로 사이클 대회로 세계적인 관광명소 홍보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창원구간 대회는 남해안을 따라 경주하는 앞선 대회와 달리 도청광장에서 창원광장을 무대로 회전(13회)하여 총 39km를 달리는 크리테리움 경기로 색다른 묘미가 예상되며, 대한자전거연맹 등록 22개팀 21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내년부터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 엘리트 대회로 ‘투르 드 경남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는 오전 8시부터 30분간 간단한 시총식을 가진 후 8시 30분부터 대략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경주시간 동안 별도 무대에서 부대행사 및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당일 오전 6시부터 대회 준비를 위한 각종 시설물 설치에 따라 대회가 종료되는 오전 10시까지 경남도청~창원광장 인근에 교통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따라서 도청에서 창원광장 방면 대로변은 주차가 금지되며, 창원시청(정우상가)에서 창원광장으로 향하는 차량은 창원광장으로 진입이 가능하나, 상남시장(은아아파트)에서 창원광장 방향은 통제되어 버스 등 차량은 국민은행 사거리 방향으로 우회하여야 한다.
창원특례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사이클 대회로 일부 시간 도로 통제에 따른 시민, 차량 운전자 등의 상당한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예상되므로 대회 사전홍보와 모범운전자 및 자원봉사자의 차량 통제와 안내 등을 철저히 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